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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관광장 활용 아이디어 공모작 선정 |
2007년01월03일(Wed) |
| 서구, 빛의 광장 등 우수작 2·장려작 8점 |
광주의 중심시가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무지구 미관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작이 발표됐다.
광주 서구청은 2일 “걷고싶은 거리와 만남의 광장 조성을 통해 상무지구 미관광장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 심사결과 빛의 광장 등 우수작 2점과 장려작 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프리랜서,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는 총 1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교수와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독창성과 상징성, 연계성 등을 종합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혜진씨(여·27)의 작품 ‘빛의 광장’은 광주의 상징적 이미지인 맛, 멋, 빛을 테마로 스틸벤치와 핸드레일 등을 통한 ‘맛의거리’와 바람개비 조명, 볼라드를 통한 ‘멋의거리’, 빛과 물의 커튼, 수직적인 랜드마크를 형성한 ‘빛의거리’를 조화롭게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또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치헌씨(25) 외 3명이 출품한 ‘상무청소년 Multimedia Island’ 작품은 청소년과 디지털문화, 빛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욕구가 다양한 형태로 분출되고 걷고싶은 거리와 만남의 광장의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구청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금년 상반기까지 계획안을 확정하는 한편,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문화예술도시로서의 특성화와 상징성을 부여해 시민과 청소년이 즐겨 찾는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구청은 2월 정례조회 시 우수상 2명과 장려상 8명에 대해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 문화상품권 10만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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