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아홈메우기 무료 시술사업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
서구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달말까지 서구 관내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및 구강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 재료로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충치예방 시술로서,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1~2학년때 시술하면 충치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서구는 이번에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은 학생에 대해 3~6개월 후 시술한 치아 및 새로 자라난 치아에 대해 재검진을 실시, 시술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긴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중 실시되는 이번 치아홈메우기 무료시술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충치예방 및 구강관리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구강질환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어린이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치아홈메우기 무료시술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으며 보건의료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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