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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총력 |
2007년01월08일(Mon) |
| 100억 투입 기반시설 확충 |
광주시는 올해 13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0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송정5일시장·운암시장에 주차장 조성, 진입로 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양동시장·양동복개상가·수산시장·닭전길·두암시장·남광주시장 등에 아케이드 설치, 점포 리모델링,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 상인교육장 설치, 온라인 쇼핑몰 구축, 냉동·냉장 창고 및 공동작업장 설치, 홍보 이벤트 등 경영현대화 사업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361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정비, 점포 리모델링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기반시설과 환경이 개선되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공동상품권 10억원 발행, 온라인쇼핑몰 구축, KBS 6시 내고향전국생방송, 홍보 이벤트 등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양동복개상가의 경우 빈점포가 없어졌고 매출액이 30~40% 증가해 전국 1천660개 재래시장 중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양동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양동역에 15억을 투입,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주차료도 금년 1월 1일부터 50% 감면하고 있으며(승용차 1시간 기준 1천400원에서 700원으로 감면) 양동시장에 대형 주차장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정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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