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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풀뿌리 봉사활동’ 상생의 본보기 2007년09월06일(Thu)
현재 141개 봉사그룹·106개 자매결연 부서 활동
기업과 지역 사회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허남석 소장 아래부터 <포스코, 장애인 리프트카, 보행 보조기 전달식> 생산기술부 '프렌즈 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성금 전달> <포스코, 장애인 리프트카 시승식> <광양제철소 직원들, 장애우와 벚꽃 나들이(지난 4월)> <제선부 '좋은친구들' 봉사활동>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한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온기를 품은 알곡을 나눠 먹는 모습을 담은 포스코 광고 한편이 눈길을 끈다.

딱딱하고 작은 알곡이지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을 가득 머금게 되면 많은 이들이 먹을 수 있는 풍요로운 양식으로 되돌아 간다는 내용은 포스코의 상생 철학을 한 눈에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포스코는 지난 40여 년 간 제철보국(製鐵輔國·쇠로 나라의 기틀을 세운다)의 이념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 발전의 터전이 되는 지역 사회와 연계된 뿌리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해 오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7년 현재 포스코 봉사활동 참여 인원 1만4천65명, 참여율 81%. 인당 평균 봉사시간 13시간. 포스코 직원들은 ‘세상은 함께 움직이는 것’ 이라는 말처럼 온기를 품은 알곡 같은 존재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상생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 2003년에는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해 전체 봉사 활동을 기획, 조정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경우도 부서별 특성에 맞춘 141개의 봉사그룹과 106개의 자매결연 부서가 불우이웃 돕기, 일손돕기, 환경정화,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직원들은 오늘도 자매마을로 복지시설로 분주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기업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양질의 토양을 제공해 준다.

■부서별 봉사활동으로 시너지 높여
광양제철소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를 살펴보면 우선 생산기술부 ‘프렌즈 봉사단’을 들 수 있다. 지난 2003년 창립되어 현재 생산기술부 소속 직원 및 직원 가족 250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의 친구 같은 존재로 활발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활동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고충처리 및 상담활동.

광양제철소 인근 연관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용주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우선적으로 한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타향에서 겪는 이들의 외로움과 문화적 이질감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문화 체험활동 및 명절 위로격려방문까지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인 정성과 사랑 덕택에 처음에 마음을 열지 않던 이들이 이젠 속 깊은 얘기를 털어 놓을 만큼 허물없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지난 달에는 광양시 다압면에 거주하는 한 필리핀 결혼 이민여성 가족 친정 보내주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결혼 후 8년간 친정 방문을 단 한번도 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지역 사회 단체와 함께 경비일체와 선물을 준비해 도움을 준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우수 봉사단체로 선정되어 받은 광양제철소장 표창수상 상금 100만원을 보람되고 뜻있는 곳에 사용하자는 뜻을 모아 이번 필리핀 친정방문 경비에 보태기도 했다.

지난 1999년 미니밀부의 봉사그룹으로 창단되어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미니밀 천사회’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봉사’에서 ‘즐기는 봉사’로 탈바꿈하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광양읍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 ‘매화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재활치료 및 사회문화교육 등 각종 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을 돕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크고 작은 행사를 매년 주최하며 광양지역 최고의 장애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나들이가 쉽지 않은 매화원생들을 위해 봄이면 꽃구경, 가을이면 단풍 구경, 시시때때로 전국의 관광 명소를 찾아 다니느라 바쁘다.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세상과의 소통에 자신 없어하는 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느끼고 체험하도록 직접 손과 발이 되어주는 것 또한 조금도 수고스럽지 않다.

그밖에도 성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 장애인용 리프트카 기증, 재활훈련의 일환인 IT교육까지 매화원생들을 돕는 일이라면 봉사단원들은 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 놓고 있다.

제선부, 화성부 직원들은 지역적인 공유 의식을 바탕으로 자매마을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하며 친가족 이상의 정을 나누고 있다.
자매마을의 대부분이 광양제철소와 인접한 태인동에 있는 터라 마을의 대소사를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인근 지역마을과 각 부서간의 연계체계는 자연스럽게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정 받고 서로 ‘하나’라는 공동체적 마인드를 갖게 할 뿐 아니라 한층 더 밀착된 봉사활동을 수행해 나가는데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화성부 직원들이 태인동에서 진행한 봉사활동만 30건이 넘고 운동회 참석과 지원, 게이트볼 대회 개최 등 주민과의 화합을 이뤄나가는 다양한 행사들을 푸짐하게 진행하고 있다.

제선부 ‘좋은 친구들’ 봉사단은 지금까지 40회 이상 태인동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들이 방과 후와 방학 중에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태인 공부방’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주 학습지도와 인성교육, 체육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취미도 봉사활동도 열심!
기존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직장생활 틈틈이 갈고 닦은 취미생활을 봉사활동과 연계해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주는 이들도 있다.

봉사자 스스로 자기만족까지 얻을 수 있는 ‘즐기는 봉사’를 하고 있는 탓인지 이들의 봉사활동은 늘 활동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다.

광양제철소 직원 6명과 직원 가족 1명으로 구성된 6인조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인 바플밴드(VOPL : Vice OF Posco Lovers, 포스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랫소리)도 그 중 하나다.

작년 3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의기투합해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하려는 꿈을 향해 휴일마다 악기,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광양시 중마동 ‘우리들 병원’ 환자들을 위해 ‘추억의 앙상블’이라는 제목의 위문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바플밴드는 앞으로도 자신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잠수동호회인 PMS(POSCO Marine Scuba)는 광양제철소가 연간 3~4차례 펼치는 광양만 일대 정화작업의 일등공신이다. 취미활동을 넘어 지역의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며 보호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가두리 양식장의 그물을 손질하고, 불가사리도 잡으며 어족자원 보호에 힘쓰는 한편 광양시 소방서 119 구조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해양인명 구조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포스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지속가능경영의 한 축으로 추진하면서 ‘나눔 경영’은 이제 포스코를 상징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달 전사적으로 열리는 ‘나눔의 토요일’을 통해 부서별 봉사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이 되면 광양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 및 가족 2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광양, 순천, 하동, 남해 등지의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상생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2006년부터는 월별로 활동테마를 선정해 시기에 알맞은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임직원 참여도와 수혜자의 실질적인 만족도까지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 47개 외주파트너사도 지난 6월 ‘연합 봉사단’ 창단식을 갖고 그 동안 외주사별로 펼쳐온 봉사활동을 보다 조직적, 체계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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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소장 인터뷰>

▲광양제철소의 지역민에 대한 사회봉사의 견해는?
 -기업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소극적인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과 사랑을 되돌려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야 한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를 이끌어 낼 방법은?
-불우이웃 성금모금 시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매칭 그랜트 제도와 직원들의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등을 도입해 봉사와 나눔을 기업의 문화와 체질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계획은?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이어야 하며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 해나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기획취재=김충권 / 자료정리=전만오 기자>

[기획취재=김충권 / 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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