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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효사랑 마라톤 대회 16일 팡파르 |
2007년09월13일(Thu) |
| 광주시 남구 주최…3천500여명 기량 겨뤄 |
광주시 남구는 13일 “마라톤 인구의 저변 확대와 효사랑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제5회 효사랑전국마라톤 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8시 30분 효천역과 대촌지역 일원에서 힘찬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남구가 주최하고, 효사랑 마라톤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3천500여명의 건각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룬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 3개 종목에서 각각 시간을 달리해 효천역을 출발, 양과고개, 영상세트장앞, 포충사, 지석사거리, 무학초교앞, 양촌동 등 대촌동 지역을 돌아나오는 친환경코스를 달리게 된다.
또, 스피드 칩을 이용한 기록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매니아 부분 참가자들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티셔츠가 지급되고, 완주시에는 기록증과 완주메달이 주어진다.
시상은 선착순 건-타임(Gun-time)을 기준으로 하프코스와 10km 코스는 남녀 1위에서 5위까지, 5km는 3위까지 시상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단체상, 노익장상 등 특별상을 시상하고, 대회장 주변에서는 사물놀이, 에어로빅, 무료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 지구(총재 서해식)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석산고 최모군 등 남구 관내 중·고생 1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돼 효사랑 마라톤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 대회는 효사랑을 구정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남구가 전통가치인 효의 계승발전과 효사랑의 전국확산을 위해 지난 2003년에 창설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2005년부터 3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국대회로 치러지고 있다.[이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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