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심도시 광주 문화자원센터, 제2차 찾아가는 문화교실
16일 산수도서관서 ‘내가 만든 타임캡슐’ 행사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은 문화자원센터 사업의 하나로 제2차 찾아가는 문화교실 ‘내가 만든 타임캡슐’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광주시립 산수도서관 5층 사회교육실에서 도서관 한지공예 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정준민 전남대 문화예술특성화사업단 문화자원센터 사무국장이 ‘타임캡슐’행사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실무담당자 윤은미씨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늘’을 꼼꼼하게 기록했던 선인들의 경험이 오늘날 그들의 삶을 마주 대하는 역사적 문화 자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선인들의 기록으로 인해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아시아라는, 나아가 세계 인류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지닐 수 있는 근거들이 됐다는 것이다. 또 오늘의 행위들은 어제의 꿈이자, 과거와의 연속적인 대화이면서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중요한 통로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타임캡슐’ 행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위들을 영상이나 사진 등으로 기록하도록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해 기록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은 ‘타임캡슐’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광주지역 내 문화기관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시민들의 문화자원 생산을 일상화하여 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확장시킬 방침이다.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개관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자원센터가 지향하는 바인 ‘오늘을 생산하고 기록하는 주체적인 나’를 함께 공유하고, 문화자원센터를 광주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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