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의학은 물론 안전과 효능이 검증된 대체의학의 최근 성과들까지 소개한 책이다.
저자 중 한 명인 레이 커즈와일은 35세에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인슐린 주사로 몸이 불어나고 건강이 악화됐다. 그러자 관련 과학 문헌을 모두 읽고 해결책을 찾아냈다. 이어 장수 전문가인 의학박사 테리 그로스만과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을 연구했다. 음식, 영양보충, 운동, 해독요법, 호르몬 교체, 심지어 핵 생물 화학(NBC) 테러 방어책에 이르기까지 숱한 건강 관련 쟁점들을 탐구했다.
이들이 제시하는 건강 프로그램은 모든 세대에 적용 가능하다.
20, 30대 청년층에게 현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노력을 하기에 좋은 시기다. 나중에 손상된 부분을 바꾸기보다는 질병 진행을 사전에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40대에게는 현 시점이 결정적이다. 질병 진행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는 때라 그렇다.
50대는 분수령이 되는 시기에 살고 있는 중추적 집단이다. 이들의 절대 다수는 ‘옛날 방식’대로 죽어가는 마지막 세대다.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치는 퇴행 상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60대 이상 노인이라도 수십 년간 누적된 신체 손상을 역전, 수명과 활력을 증진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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