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혁신역량 등 3개부문 14개항목 높은 점수
광주시 북구청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북구청은 16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 등 3개 부문 1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오는 18일 오후 3시 경상북도청 강당에서 지방행정혁신상(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행정혁신을 가속화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지방행정혁신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지원 실적 등을 평가한 혁신역량 부문과 혁신과제의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한 혁신과제 부문, 행정서비스 만족도 등을 평가한 혁신체감도 부문에 대해 평가되었다.
평가결과 북구는 포스터 활용 혁신교육과 혁신아카데미를 운영, 전 직원의 혁신마인드를 함양한 것과 혁신과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한 점, 혁신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객관적인 평가와 보상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혁신체감도 부문에서는 고객만족 전담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고객만족 시책을 발굴 추진한 것과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점 등 좋은 평가를 받아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교부받는다.
최근 상당수의 지자체들이 열악한 재정 때문에 대형사업은 물론 주민복지 사업의 전면적인 축소나 폐지마저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은 북구의 지역개발사업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북구가 명실공히 지방행정혁신 성공 모델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구정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다함께 이루어가는 지방행정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해 혁신선도 자치단체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03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10월 ‘2006 지방행정혁신 토론회’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행정혁신 우수사례 Best 1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주민을 위한 행정혁신과 고품격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선도 자치단체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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