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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아이에 보충식품 지원” |
2007년01월18일(Thu) |
| 북구보건소, 저소득 임산부·영유아 대상 신청받아 |
광주시 북구 보건소에서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평생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북구청은 17일 “저소득층 가정의 임산부·영유아의 영양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자 ‘2007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북구에 살고 있는 임산부 및 출산수유부,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중에서 월 평균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00%이하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게 될 이번 사업은 빈혈, 저체중 등의 영양학적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서류로는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1·2종 의료급여증 사본, 최근 3개월 이내의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임산부 수첩(임산부 해당)으로 대상자가 직접 북구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건강 유지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예: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를 식품형태로 보충할 수 있도록 매달 쌀, 우유, 달걀 등 12종으로 구성된 6가지 식품패키지가 가정으로 무료 배송된다.
또한, 대상자에게는 체중, 신장, BMI 측정, Hb 측정검사, 영양교육 및 상담 등의 지속적인 보건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게 될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은 북구 보건소가 영양상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된 영양섭취와 모유 수유을 권장해 평생건강의 기틀을 형성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에 사업을 신청, 전국 20개 보건소와 함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김세현 북구 보건소장은 “보충영양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임산부, 영유아에게 적절한 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보충영향 시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출산 문제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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