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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로 승화된 사계절 식공간 |
2007년01월18일(Thu) |
| 김수인씨 ‘식공간 연출전’, 21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대표적인 컬러를 선정해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소개하고, 테마가 있는 식공간을 연출하는 김수인씨의 ‘식공간 연출전’이 오는 21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김수인씨(푸드스타일리스트)의 식공간 연출은 먹거리를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며 정신적인 여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갤러리 공간에 놓인 4개의 테이블 위에는 각 계절에 맞는 그릇과 소품이 놓여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으로 보여주는 맛깔스런 계절음식은 시각과 미각을 자극한다.
식탁을 단순히 식사를 위한 장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음식 하나를 놓더라도 주변 소품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배치하여 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음식이 차려지는 식탁이 예술로 승화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인씨는 “음식공간의 시각적인 미를 느끼면서 식공간 연출이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대중화 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기 바란다”고 한다.
김수인씨는 일본에서 핫도리 조리학교와 Japan food coordinator school을 졸업한 뒤 국내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 메뉴와 식공간 연출가로 활동중이며, 전남도립남도대학 호텔제빵조리학부에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일본풍 자연주의 건강 음식 두부요리>, <푸드코디네이트개론>, <세계음식문화사>, <쉽게 배우는 중국요리>, <쉽게 배우는 일본요리> 등이 있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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