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인재육상장학회 출범 18개월만에 첫 수혜자가 배출됐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이달 20일 최상옥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인재육성장학회 3차 이사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들은 뒤 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이자 소득 2천만원으로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2명 모두 4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첫 수혜자 45명은 동별 자치위원회의 1차 심의를 토대로 2차례의 엄격한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1차로 2010년, 2차로 2015년까지 50억씩, 모두 100억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장학회가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금모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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