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19일 “학교주변 통학로 조명시설 일제정비로 안전한 밝은 거리를 조성하고자 지난 16일일부터 점검 및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송정동초등학교, 광산중학교 등 송정·우산·월곡권 6개교, 월계중학교 등 운남·신가·첨단권 6개교의 보안등, 가로등을 살피고 있다.
구는 점검결과 조명효율이 현저히 저하된 조명시설은 교체하거나 새롭게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사고, 범죄의 우려가 있던 취약지대가 상당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 일부 통학로 주변에 밝고 효율이 우수한 조명기기 300개 등을 설치해 학교주변 취약지역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인적이 드문 마을 앞, 외딴 집 주변 보행등의 점·소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점멸기 교체사업도 지속 추진해 소외계층의 생활환경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주변 밝기개선사업은 최우선 과제로 철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신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우수기 도로조명시설물의 보다 안전한 관리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개수가 필요한 가로등 전기시설의 정비를 완료한바 있으며, 자체 점검반의 현장 활동을 강화시켜 전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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