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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생년월일 불일치’ 특별정비 |
2008년07월01일(Tue) |
| 10월말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
광주 서구청이 생년월일 불일치 일제 해소를 위한 특별정비에 나선다.
1일 서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부)간 생년월일이 일치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특별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말까지 4개월간 신청 접수를 통해 추진하게 될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번호 제도가 도입된 68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주민등록증과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부)에기재된 생년월일이 일치하지 않아 혼인신고, 상속, 연금수급 및 여권발급 등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고질적인 불편이 한꺼번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생년월일 불일치 특별정비’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 및 각 동 전광판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섰으며, 지난달 25일부터 동장 및 실무자들에 대한 교육을 끝마치고 구청과 각 동에 실무추진반과 현장추진반 등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생년월일이 일치하지 않은 350명의 대상자들에게 기간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전화 및 우편 안내를 끝마치는 한편, 민원인들이 일일이 관련기관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찰서, 세무서, 법원등기소, 교육청 및 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갖춰 놓았다.
한편, 이번 특별정비 기간동안 공부상 생년월일이 일치하지 않은 주민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상담 및 실사 등을 토대로 주민등록증을 비롯한 운전면허증, 자격증 등 각종 관련 공부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를 일괄 정정할 수 있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생년월일 불일치 특별정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어 왔던 불편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자치행정과(☎360-7572)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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