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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청, ‘감동행정구현 대상’ 제정 |
2008년07월02일(Wed) |
창의적 업무수행·주민복리 증진 기여한 공무원 대상
인사상 특전 등 부여…감동 행정의 바람 일으킬 방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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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전 9시 서구청 회의실에서 ‘감동행정구현 대상(大賞)’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서창동 임지균씨(43)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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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이 창의적인 업무수행 및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직자들에게 ‘감동행정구현 대상(大賞)’을 수여한다.
2일 서구에 따르면 “주민편익과 구정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감동행정구현 대상(大賞)’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7월부터 본격 수여되는 ‘감동행정구현 대상(大賞)’은 매분기 한차례씩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정하게 되며,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현장확인 등 철저한 실사와 검증을 통해 적격자가 수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감동행정구현 대상(大賞)’은 ▲친절, 공정,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은 직원이거나 ▲창의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수행하여 구정발전에 기여한 자, 그리고 ▲사회봉사활동 등 선행을 통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직원 등 주민복리와 구정발전을 위해 남 몰래 땀 흘려온 일꾼들을 대상으로 수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9시 서구청 회의실에서는 ‘감동행정구현 대상(大賞)’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서창동 임지균씨(43)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서창동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지균씨는 ‘서창골 행복나눔 결손가정 빈자리 채우기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애쓴 노력이 인정됐다.
금년 1월 ‘결손가정 빈자리 채우기 사업’을 창안한 임씨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수집한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세대 등 지금까지 총 22세대에 3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경력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금까지 15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쳐오는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또한 돋보이는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감동행정구현 대상’의 제정 취지는 공직자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해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이끌어내기 위함”이라며 “남 다른 열정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공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감동행정구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근무평정시 실적가점, 상급기관 우선 추천, 그리고 해외연수 등 인사상 특전을 부여해 공직사회에 창의와 감동행정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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