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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
2007년01월29일(Mon) |
| 올겨울 지역경제 파급효과 40억원 이상 창출 예측 |
완도군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올겨울 4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
이는 김종식 완도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선정, 2004년부터 총력을 다해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도군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공설운동장 현대화 사업과 생활체육공원 및 축구전용구장 조성사업에 많은 애정을 쏟아 전국 어느 시설과도 견줄 수 있는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왔으며,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관광자원, 그리고 역사·문화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어 타 시군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고운 은빛 모래가 넓게 펼쳐진 신지명사십리는 바다와 함께 하는 체력훈련코스로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목원 주변 산악극기 훈련장 등은 완도군만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훈련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광주일고 야구부의 경우에는 수년전부터 겨울철이 되면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모래사장을 활용한 기초체력 훈련과 기본기 연마에 한 달간의 일정을 투자함으로서 정규 시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군외면에 위치한 수목원 주변 등산로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겨찾는 산악극기 훈련코스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훈련을 할 수 있어 훈련의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전국 최고의 코스라고 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시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완도군에는 올 겨울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해 축구, 농구, 역도, 야구 등 총 6개종목, 54개팀, 연인원 2만6천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찾아와 15억여원의 체제비 지출로 인해 40억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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