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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겨울철 자연재난대비에 만전 |
2008년10월27일(Mon) |
| 24시간 상황실 운영…비상근무체계 구축 |
광주시 남구가 2008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강설 및 결빙에 따른 제설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체제를 마련에 나선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재난 예·경보 및 상황관리에 힘쓰는 한편, 기상상황에 따른 3단계 비상근무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연재난표준행동 매뉴얼 및 제설작업 실무 매뉴얼에 따른 재난안전 대책본부 및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합동 대응체제를 구축으로,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2005년 유례 없는 폭설처럼 불시의 상황에 대비해 구는 서문로, 제석로 등 교통요충지를 28개 노선을 중점 제설지구로 지정하고, 염화칼슘 400톤과 모래주머니 3만개를 위험요소에 분산 적재하도록 하고 제설자제와 염화칼슘 자동살포기 및 제설기 등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 겨울철 맞이에 들어갔다.
구는 20cm 이상 적설시 차량, 대문, 지붕 등의 눈을 스스로 치우며, 이동시 자가용 차량 대신 대중교통수단 이용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구·동 상황실에 연락하는 등 재난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10월 말 기온은 무덥지만, 어느 순간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에 들어서게 된다”며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분들께서도 대설대비 시민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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