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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
“얻는 것 많다”…주민호응 날로 커져 |
2008년10월28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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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가 사회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번씩 개최하고 있는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가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열리는 남구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는 지난 7월 15일 공병호 박사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현재 15회째를 맞고 있는데, 매 강연마다 주민이 400~600여명씩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3회 아카데미까지는 수강생이 주민, 공무원이 반반씩이었으나 4회째부터는 주민이 공무원의 숫자를 초월하기 시작, 10회 이후부터는 수강생의 대부분이 주민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어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찾는 공무원들도 많으나 좌석이 부족해 발길을 되돌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
남구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에는 공병호 박사, 홍혜걸 의학전문기자, 전 WBA 세계챔피언 홍수환씨, SBS 파워 FM 진행자 이숙영 아나운서 등 대중적 인기가 높은 저명인사를 비롯 각계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15회의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가 열리는 동안 네번 참여했다는 봉선2동의 이모씨(여·42세)는 “강연을 직접 들어보기 전까지는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이 느껴졌는데, 막상 가서 들어보니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그래서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강연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인터넷 등에서 각종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동감 있고 유익한 생활정보와 삶의 방식, 그리고 유머가 있기 때문에 아카데미를 찾는 주민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에 대한 주민호응의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했다.
남구 지식재산도시 아카데미는 12월 말까지 매주 한번씩 계속된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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