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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수는 화마잡는 지혜를 펼쳐야 |
2008년11월11일(Tue) |
| 이욱근<보성주재기자> |
산은 언제나 우리에게 포근하고 정다운 마음의 고향이며, 천연의 생산 공장이며, 나무자원의 보물창고이다. 숲다운 숲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예나 지금이나 인류의 공동과제이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에 틀림없다. 나무를 심은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수목을 지키는 일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본다.
가을철은 봄철에 비해 계절풍의 영향이 적고 적설 및 습도가 높아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으나 동절기로 진행될수록 건조한 날씨가 누적돼 산불위험이 증가된다.
행정력이 탁월하고 추진력이 강한 김경철 해양산림과장은 정종해 군수의 환경 철학을 바탕으로 선봉장이 되어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주민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 한편, 무분별한 입산과 화기취급 등을 미리 막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불철주야 고생하는 공무원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또 김과장은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읍·면 산불진화차 14대, 본청 2대, 등짐펌프 400대, 불갈퀴, 동력펌프, 개인진화장비세트 무전기, 에어소화기,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등을 갖추고 산불예방 홍보 및 진화 대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봉화산, 석호산, 존제산, 동소산 등 주요산 4개소에 산불 무인카메라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에는 감시원을 배치했으며 환경단체와도 연계하는 한편, 해양산림과 전직원은 휴일도 반납한 채 산불감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이를 위해 홍보전단 3천매를 배포하고 반상회보에 올려 주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초동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는 말은 백번을 들어도 더 듣고 싶은 말이다.
끝으로 주문하고 싶은 것은 군수는 보성살림을 맡은 운영권자이다. 군의 재산 손실을 막기 위해 화마를 잡는 지혜를 더욱이 펼쳐주기를 군민은 바라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정종해 군수의 군정 방침에 적극 호응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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