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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 문학관, 벌교에 ‘우뚝’ 2008년11월24일(Mon)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에 개관…전시실·전망대 등 갖춰
유형무형 고통 겪고 최고봉 오른 ‘태백산맥’ 한 눈에 체험
작가 조정래의 1만6천여매 육필원고 등 623점 자료 전시
세계 최대·최초 야외건식 ‘옹석벽화’로 이미 세간의 관심
 보성군 벌교 제석산 자락(벌교읍 회정리 364 번지 일원·벌교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테마로 한 ‘태백산맥 문학관’이 지난 21일 개관했다.

보성군은 2003년 ‘태백산맥문학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그동안 현 부잣집 보수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대지면적 4,359.6㎡, 연면적 1,375㎡ 규모의 문학관 건립공사도 마무리 했다.

문학관은 태백산맥이 관통하는 시대정신인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북향으로 지어졌으며, 1, 2층 전시실과 5층 전망대를 갖춘 모던 양식으로 작업에는 건축가 김원 씨가 참여했다.

1층 전시실에서 마주 보게 될 높이 8m, 폭 81m에 이르는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 벽화는 이종상 교수에 의해 시각화됐으며, 세계 최대, 최초의 야외건식 ‘옹석벽화’로 이미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학관에는 1983년 집필을 시작으로 6년 만에 완결하고 이적성 시비로 몸살을 앓았으며, 그 유형무형의 고통을 겪고 분단문학의 최고봉에 올랐던 작가 조정래의 소설‘태백산맥’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소설을 위한 준비와 집필’, ‘소설 태백산맥의 탈고’, ‘소설 태백산맥 출간 이후’, ‘작가의 삶과 문학 소설 태백산맥’이란 장으로 구성되고, 1만 6천여 매 분량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623점의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누구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와 작가가 직접 머무르면서 집필활동을 하게 될 ‘작가의 방’이 있어 타 문학관과 차별을 두고 있다.

또한 벌교읍은 소설 속 배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문학 무대지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하대치의 아버지 하판석 영감이 등이 휘도록 돌덩이를 져 날라 쌓았다는 중도(中島)방죽, 포구를 이어주는 소화다리와 야학이 열렸던 회정리 돌담교회, 염상구가 희한한 결투를 벌였던 철다리며, 벌교의 이중적 구조를 볼 수 있는 횡갯다리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다.

또한 벌교의 안 풍광을 이루는 들몰댁의 친정동네 들몰, 좌우로 첩첩 산줄기들이 뻗어 내려오다 문득 만들어낸 커다란 물사발과 같은 율어의 지세 또한 소설 속과 똑같은 모습으로 남아있어 벌교와 문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에 충분하다.

보성군은 벌교에 태백산맥 문학관이 개관함에 따라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학관을 또 하나의 보성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는 한편 벌교읍을 전국 문학기행의 1번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획취재 전만오·벌교=김윤성 기자>


◆ 작가 조정래
   -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출생
   - 광주 서중학교와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
       국 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 1970년<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恨 그 그늘의 자리’
   -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大藏經’ ‘불놀
        이’
   - 대하소설 ‘太白山脈’ ‘아리랑’ ‘한강’ 출간
   -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화
      상> <동국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수상.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 소설 ‘태백산맥’
소설 ‘태백산맥’은 여순사건이 있었던 1948년 늦가을 벌교포구를 배경    으로 제석산자락에 자리 잡은 현부자네 제각 부근에서부터 시작하여 빨치산 토벌작전이 끝나가던 1953년 늦은 가을 어느 날까지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픈 과거를 반추해 내고 있다.
지식인 출신 염상진과 그를 따르는 하대치, 회의하는 지식인이지만 역사로부터 끊임없는 선택과 실천을 강요당하는 김범우, 이성적인 국군장교 심재모, 우익 청년단장 염상구, 손승호, 서민영, 안창민, 소화와 이지숙, 외서댁, 들몰댁 등 그들이 엮어 내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씨줄이 되고 날줄이 되어 태백산맥이라는 거대한 베로 짜여진 것이다. 그 베는 민중의 나날의 삶과 역사가 되어 완벽하게 조화되고 호응하여 일치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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