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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수립 |
2007년02월05일(Mon) |
관광산업육성·소득증대·도서공원 분야 등 5개팀 협의체 구성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해양생활 문화공간 조성 목표 |
신안군이 100년을 내다보는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도서주민의 정주 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제 3차 도서종합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관광객이 오고 싶고 도서주민이 머물고 싶어하는 복합적인 기반 여건을 충실히 조성해 살기 좋은 군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 위주에서 탈피해 농수산물의 신속한 가공유통을 통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는 복합적이고 시스템화된 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사업들이 각 부서별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어 분야별로 체계화 및 연계를 강화하고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지속 가능한 섬의 고품격 관광자원화로 중장기적 프로젝트로서의 사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현재 추진중인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제3차 도서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광산업육성분야, 소득증대분야, 도서공원분야, 친환경수산분야, 건설도서분야 등 5개팀 32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우선 6일 1차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수립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2월까지 팀별 사업계획을 수립, 수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튼튼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신안군은 3차도서개발사업의 목표를 아름다운 섬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해양생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섬의 규모, 인구, 기반시설, 교통 등 섬의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사업을 선정키로 했다.
한편 군이 지난 1998년부터 추진했던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1천748억원을 투자해 도로 등 생활기반시설과 소규모어항, 생산기반시설 등에 436건을 추진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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