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이상동 의원이 5일 “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특급호텔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날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02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특급호텔 건립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시민적 공감대를 넘어 빠른 시일내에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 광산업, 가전산업 등 지역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이뤄지고 비엔날레와 빛의 축제 광엑스포 등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김대중 컨벤션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어서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건립을 앞두고 있어 특급호텔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급호텔 건립은 광주시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돼야 할 과제 중의 하나”라며 “지난해 8월 특급호텔과 관련 체결된 MOU가 바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그동안 시도지사의 관사는 국민정서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호화스럽고 권위적이라는 비판으로 스스로 철거했으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면서 “16개 시·도 중 광주시를 포함한 4개시만 없는 시장 관사가 건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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