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민가에 출몰하는 밀렵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엽구 수거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11공수특전여단 63연대 곽재수 대대장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8일간) 곡성군 소재 동악산 기슭에서 동계 훈련을 마치고 귀대하면서 250명 장병들과 곡성군 환경보전과 20명, 야생동물감시원 3명 등이 참여해 먹이주기와 올무, 덫 등 불법엽구 수거 등의 행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신근식 원사는 “훈련하면서 야생동물들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하여 도로변까지 출몰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야생동물 먹이로 고구마 500kg 살포와 올무, 덫 등 불법엽구 50여개를 수거해 야생동물 보호하는 의식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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