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떡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와 관련, ‘2009 제병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정별 교육생’을 모집한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 1억3천500만원, 시비 5천400만원 등 총 1억8천900만원을 들여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떡산업 종사자,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2기에 걸쳐 1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제병기술을 전수하는 제병기능사 과정은 총 120명 대상으로 4월~7월에 걸쳐 2기로 나눠 모집하며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광주광역시 지부에서 교육을 주관한다.
최근 새로운 창업쟝르로 부각되고 있는 떡산업창업을 지도하는 제병창업스쿨과정은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7월~9월에 걸쳐 2기로 나눠 총 40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여희망자는 동구청 총무과 및 각 동 주민센타를 방문 직접 접수하면 된다.
떡산업 기반 조성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제병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정’으로 전통 떡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떡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창업 희망의 기회를 부여하게 돼 이번 교육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제병전문인력 양성산업 교육과정을 통해서 떡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소외계층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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