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130억원이 넘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5월부터 석달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운영 등 적극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체납 지방세의 40%(약 50억원)를 차지하는 체납 자동차세 징수에 발벗고 나선다.
구는 3회 이상 또는 30만원 이상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현장에서 영치하기 위해 차량부착용 영치시스템과 PDA를 활용해 24시간 단속 체계를 수립했다.
또 소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구는 체납 지방세의 자진 납부를 위해 모든 체납자들에게 고지서와 문제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전자납부 및 신용카드 납부 방식도 소개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안도 안내했다.
구는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 급여 예·적금 압류 및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등록, 부동산 및 차량 공매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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