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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히 만수무강 하세요” |
2009년05월07일(Thu) |
푸른보성21, 어르신 위안잔치 통해 ‘효’ 실천
지역 어르신 등 600여명 초청 음식·다과 대접
정종해 군수 “전국 제1 효자군 건설 위해 최선” |
경로효친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성군 게이트볼동호회(회장 강규채)가 주관 ‘효사랑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보성군 게이트볼 전천후 경기장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김철우 군의회의장, 김창식 보성경찰서장, 서태원 교육장, 나윤환 소방서장, 조규정 농촌공사지사장, 주점태 산림조합장, 문병완 보성농협조합장, 김병수 축협조합장, 한동근 평통위원장, 강규채 보성군 게이트볼회장, 조계언 문화관광과장, 정옥진 환경수자원과장, 임영효 보건소장, 김영숙 몽중산다원 사장, 정종철 대한노인복지센터원장, 손병린 푸른보성21협의회 명예회장 및 지역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사랑 한마당 잔치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규채 보성군 게이트볼 동호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군정에 바쁘신데도 효사랑 행사에 효심을 가득안고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정종해 군수님을 비롯 각급기관장님께 진심으로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며 “칭찬과 감사의 말은 에너지를 확대시키고 해방시키며 칭찬은 약한 육체에 건강을 주고 마음의 평안과 신뢰, 상처난 신경에 휴식과 힘을 준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정종해 군수님은 항상 이러한 칭찬과 감사의 말로 우리 게이트볼 동호인에게 희망의 열정을 다하시며 특히나 게이트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쉬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들여 전천후경기장을 마련해 주신 뜻깊은 배려에 동호인들은 뜻을 일치해 고마움이 그지없다”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부지런히 농업에 충실하고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 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꽃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활짝피고, 바람은 꽃을 가리지 않고 벗이 되듯이 우리 보성군의 산자락에 행복한 웃음꽃은 곧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 이라며 “우리 부모님 세대는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에 오직 자식을 위해 삶을 온전히 희생하셨는데 어느때부터인가 노인은 지혜로움이나 존경의 대상이기 보다 무기력하고 사회의 부담이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르신이 없는 사회는 삶의 지혜를 찾아볼 수 없다”고 톤을 높이며 “효는 백행의 근본이며 백번을 부르짖어도 지나침이 없다”며 “김미경 팀장이 인솔하는 광주전남 행복발전소 으뜸예술단은 기쁨의 선물을 어르신을 위해 기량을 한껏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를 했다.
또한 정종해 군수는 “밝은 웃음과 봉사의 정신으로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는 푸른보성21 회원들의 모습은 너무나 보기 아름답다”며 “눈길이 가는곳 발길이 닿는 곳마다 갖가지 꽃들이 반기듯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와 뜻을 일치해 경로효친사상과 노인공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맞춤형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제1의 효자군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는 등 경로사상을 일깨우고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적 삶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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