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이 새해 연초부터 스포츠대회 유치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
해남군은 현재까지 유치 확정된 대회는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 대학배구 춘계대회’를 비롯해 모두 5개라고 밝히며,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회도 ‘2007 코리아내셔널리그 선수대회’ 등 3개라고 전했다.
오는 3월 24일부터 22개팀 700여 명이 참가하게 될 제2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를 시작으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제36회 소년체전 전남축구 예선전(22개팀 800명), 제43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4.3~4.13, 50개팀 1천800명), 2007 현대 캐피탈배 전국 대학배구 춘계대회(4.5~4.11, 17개팀 550명) 등이 3월과 4월에 집중되며 해남군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해남군은 지난해 탁구와 축구 등 전국대회유치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해남 이미지 홍보는 물론 50여억원의 경기부양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국대회를 활용한 경제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해남을 찾은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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