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김장완)는 112순찰차의 일련번호식 명칭을 버리고 고유지역 이름을 부여해 주민속으로 다가간다.
여수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112순찰의 경우 현재는 ‘여수 11’ 등으로 표시됐으나 앞으로는 지역 또는 토속적 지명을 부여해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지역적 소속감을 높여 치안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 위해 ‘여수 중앙〔11〕’ 등으로 표시된다.
현재 112순찰차에는 소속 경찰서의 명칭과 함께 경찰만이 알수 있는 식별번호가 표기돼 주민들이 현장에 출동한 112순찰차가 어디 소속인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등 인식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이를 개선 시행하는 제도이다.
여수경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112순찰차 24대 표기작업을 완료해 3월 1일부터는 여수 지역에서 ‘친근한’ 지역이름을 표기한 112순찰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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