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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보호관찰지소, 사랑실은 이동봉사대 발족 |
2007년03월07일(Wed) |
| 중증장애인 가정 방문·이동목욕 등 재가복지서비스 제공 |
법무부 순천보호관찰지소(지소장 신완섭)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부과 받은 대상자를 활용해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순천시 거주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 이동목욕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 실은 이동봉사대’를 발족했다.
프로젝트 추진배경으로는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에 대한 목욕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 및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데 있으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속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계기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일부터 금년 말까지 연인원 1천100명을 투입해 순천시 거주 576명의 중증장애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동목욕차량 등 장비 및 기술적인 지원을 하고 순천보호관찰소에서는 인력과 집행감독을 분담하게 되며, 목욕서비스 외에 가사정리, 청소, 세탁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가 정착이 되면 향후 지역사회복지기관, 학계, 주민자치조직, 민간조직인 법무부범죄예방위원지구협의회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본 프로젝트 완료시점인 오는 12월경에 수혜자, 봉사명령대상자, 학계, 행정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대효과로는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반시민의 관심제고 및 자원봉사자의 증대요인과 나아가서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범죄성 개선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
순천보호관찰소에서는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계발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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