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편안하고 활기찬 항로를 이어가기 위해 고뇌에 찬 12년 간의 힘든 여정을 종지부 찍는 대입 수학능력고사를 11월 16일에 치른 후 설레임 속에 결과 발표를 기다리던 중 드디어 지난 13일에 발표되었다.
그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수험생들은 약 한 달여의 기간을 겉으론 표현하지 못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을 것이다. 시험을 치르면 어차피 결과는 있게 마련이다. 결과가 좋은 수험생들은 미소속에 힘찬 나래를 펴기 위해 논술고사 등을 준비할 것이나, 그렇지 못한 수험생들은 마음의 고통을 혼자 모두 짊어지며 절규속에 힘든 나날을 보낼 것이다.
결과가 좋지 않은 수험생들은 절대 절규하면 안된다. 본인의 받은 점수와 각 대학의 전형을 면밀히 분석 맞춤형의 해법을 찾아 지원한다면 분명 뜻하는 길로 모두가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족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안타까움은 한 순간이지만 여러가지 방법에 의한 탈선, 사회적 일탈행위로 나아간다면 영원히 회복하지 못할 낭떠러지와 같은 절망의 순간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결과에 순응하며 대학입학을 준비한다면 포기해야 할 상황만은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연말 들뜬 사회분위기에 절대 편승, 현혹되지 말고 인생 여정의 힘찬 전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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