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도내 측량업체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해 변경등록 업무를 소홀히 한 8개업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공측량업체 41개소, 일반측량업체 92개소 총 1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기술인력 확보상태, 장비확보, 사무실 개소, 변경사항 신고 이행여부, 등록만하고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편법 운영사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단속 결과, 변경등록 업무를 소홀히 한 8개 업체를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 명령을 내렸으며 시·군별 과태료 처분 업체는 무안군과 영광군이 2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화순·해남·장성·완도군 등이 각각 1개 업체로 나타났다.
나도팔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측량업은 공공개발 사업과 직결되고 국민의 재산권과 연결되는 중요 업무로 이번 단속은 올 들어서만 등록업체가 35개로 급증함에 따른 민원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민원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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