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별일 없겠거니 안심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집안에 머무른다고 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영·유아 자녀의 경우 부모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엄청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24개월 미만 구강기 아이들은 집안에서 놀다 작은 블록이나 동전 등을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 시기를 지났다 하더라도 취학전까지는 이같은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자꾸 보채고 잘 먹지 않으며 침을 많이 흘리고 헛구역질이나 구토를 할 때는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나 의심해 봐야합니다.
그리고 화상이야말로 겨울철에 가장 조심해야 할 사고입니다. 난방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만약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덴 곳을 흐르는 찬물에 5~10분 정도 담그고 난 후 곧바로 병원에 데리고 갑니다.
화상 부위에 간장, 된장, 밀가루 반죽을 바르거나 술을 부어서는 안되며 상처에 달라붙은 옷도 무리해서 벗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물집이 잡히지 않고 발갛게 변하기만한 1도 화상의 경우에는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고 진통제만 먹여도 별 문제가 없지만 물집이 생긴 2도 이상의 화상은 병원에서 치료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의 주변에는 설마하는 것들에서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추운 겨울철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사소한 것 부터 신경쓰고 관심을 갖는다면 가정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를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JPG)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