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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완도 제일노인대학 졸업식 거행 |
2007년03월19일(Mon) |
| 참석율 좋은 학생 42명 선발 졸업장·그 외 152명에 상장·상품 수여 |
완도군이 도서지역 노인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개발해 보다 더 활기차고 의욕있는 생활과 또한 사회에 봉사하고 존경받는 어른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완도 제일노인대학 제1회 졸업식이 지난 16일 김종식 완도군수 및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노인대학 학생 350여명의 축복속에 거행되었다.
완도 제일교회에서는 1998년 4월 17일 완도제일 경로대학을 개설하고 2004년 7월 경로대학을 완도제일 노인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일교회 김민호 목사를 학회장으로 임명하고 산하에 교학처장, 총무부장, 서무부장, 운영위원장, 학과교수부, 봉사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2월에 남·녀 노인 60세 이상 어른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1년 기간으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주2회에 걸처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제일 노인대학 창립시에는 50여명 인원으로 출범해 2007년 3월 60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즐겁고 건강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2004·2005·2006년 각 년도마다 3번 이하로 결석한 참석율이 좋은 학생을 대상으로 총 42명을 선발하여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그 외 152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완도제일 노인대학에서는 한글 3개반, 서예학과, 건강체조학과, 컴퓨터학과, 성경학과, 종이접기반, 즐거운 노래교실 등 9개 학과를 개설해 지역사회단체장, 의사, 대학교수 등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봄에는 역사탐방 봄소풍, 가을에는 가을대축제와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병행해 육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하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제1회 졸업생 42명을 모시고 20일부터 청와대-경복궁-유성온천-청남대-대청댐-주몽촬영지 등을 1박2일간 졸업여행으로 다녀올 계획이며 올 봄소풍은 관광버스 15대로 역사탐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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