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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웰빙 라이프
비만의 원인과 치료 |
2007년03월20일(Tue) |
| 다이어트, 습관만 바꿔도 절반은 성공 |
현재 우리나라 성인 비만인구가 30%를 넘고 있고, 중년기에 비만이 급증해서 50대가 되면 남녀 50%가 비만이라고 한다. 거기다 소아와 청소년의 비만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비만은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염탁기(광주 상무 닥터뷰티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비만이란?
비만의 기준에 대해서 살펴보면, 몸무게와 신장 등을 통해 기계로써 측정하는 체지방이 과한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 체지방이란 우리 몸의 에너지 창고, 보온 단열, 쿠션 효과를 담당하는 것으로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정상인 사람에게서는 체지방이 남자는 약15~20% 여자는 약18~23% 정도이다. 우리가 비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남자는 23%, 여성은 25%이상 일 때를 말한다. 단, 이러한 체지방 분석은 현재 정확한 측정은 힘들고 추정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비만의 원인은 무엇인가?
비만은 비정상 호르몬이나 다른 체내의 기질적 원인 즉 장기 이상이나 신체상의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단순비만은 과량의 식사와 운동 부족이라는 생활 습관으로 발생한다. 즉, 우리가 매일 식사로부터 얻어지는 에너지는 생명 유지나 활동하는 것으로 소모가 되는데, 소비 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였을 때 몸에서 지방으로 축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과적 차량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비만의 종류를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보면, 남자는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배 안의 내장지방형 비만이 많고 여자는 주로 피하 지방형 비만이 많다. 형태상으로는 상반신형과 하반신형으로도 구별하기도 하는데 상반신형 비만은 내장지방 과다로 인해 나타나는 비만으로 복부가 볼록 튀어나온 형태를 말한다. 남자에게서 많고 갱년기 이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내장 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빼기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의 기준은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가 남자는 0.9이상, 여자는 0.85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내장지방형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동반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을 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내장지방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죽음의 4중주라고까지 이야기한다.
또 다른 것으로는 하반신형 비만인데 이는 엉덩이, 넓적다리나 하복부가 통통한 것으로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이것은 피부아래에 있는 지방 즉 피하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비만의 정의, 원인을 알아보고, 비만을 성별과 형태로 분류를 해 보았다. 다음에는 치료에 대해 살펴보자.
비만의 치료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많이 시행하는 식이요법을 살펴보자.
우리가 “살을 빼야겠다”, “몸매 관리를 좀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할 때 가장 잘못된 생각이 며칠 굶으면 돼, 안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돼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다이어트 과정 중에서 폭식 증상이 유도되기 때문이다.
식이요법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단순히 칼로리 제한만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건강유지를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의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개별화된 중등도의 열량 제한식, 저지방식, 심한 열량 제한식, 초저 열량식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 방법들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사용하여야 좋은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식사일기를 통한 개인의 영양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합한 식사 제한법을 선택하고, 자세한 식사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목표 체중 감량은 일주일에 0.25~0.5Kg로 잡고, 하루에 먹는 양은 1200~1300 kcal정도에 도달할 수 있게 서서히 줄여 가는 것이 좋다.
올바른 식사 방법은 하루 3끼 식사를 원칙으로 하고 그 외의 간식은 최소화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단에서는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므로 밥, 면 등의 섭취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섭취량이 적은 단백질의 양을 늘리며 식사속도는 최대한 늦추면서 물, 국 등과 같이 먹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식사조절이 중요하며 단기간의 체중 감량을 위하여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웰빙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되므로 몸에 쌓인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신체의 구성 성분 중 지방이 줄어들고 근육이 증가하도록 하는 비만 치료의 방법이다. 이는 식욕 조절, 에너지 소비량 증가, 기초 대사율 상승,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여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데에도 운동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혈당, 혈압, 혈중 중성지방 및 저밀도 지 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 지 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주므로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치료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효과적인 운동 요법을 살펴보면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땀이 나게 하여 체중조절에 가장 좋다. 특히 하체 운동을 할 때 생리학적으로 칼로리 소모가 많게 되는데, 우리 인체의 근육의 2/3 정도가 하체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근력 강화 운동도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므로 바람직하다.
운동을 할 때 강도 조절은 처음 시작할 때는 낮은 강도에서 시작하여 2간격으로 점차 늘려나가 중등도의 강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처음에는 최대 산소 섭취량의 40~50%에서 시작하는데 이 경우 자각인지도로는 속옷이 땀에 밸 정도나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정도이고, 점차로 늘려 약 12주 후에는 최대 산소 섭취량의 60~75%에 도달하도록 한다. 운동 횟수는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이상 시행하고 주 5~6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체형 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분들은 대부분 한 3일 정도하고 그만 두시는 분이 많으나 운동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재미를 가지고 체중을 빼는 것보다도 내 몸을 위해서 한다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생활습관을 고쳐야? 성공할 수 있는 행동 수정요법도 알아보자.
행동 수정요법을 살펴보면, 이는 비만을 유발시켰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즉 먹는 것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행위라든지, 많이 먹는 행위 급하게 먹는 행위, 움직이기 싫어하는 행위와 같은 비만과 관련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수정하는 것으로 인지행동 치료기법과 행동수정 치료기법이 사용된다.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 드리면, 식사 중 TV를 보거나 책을 보는 등 다른 일은 하지 않고 미리 계획한 것만 먹는다.
침실, 거실 등에서 먹지 않고 정해진 장소(식당 등) 한 곳에서만 먹도록 한다.
남기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불편하지 않게 하고 식사 후에는 바로 일어나도록 하고 씹는 동안에는 수저를 내려놓고 천천히 씹어 먹도록 한다. 식사 시간 이외에 식간에 아무 것도 먹지 않으며 음식을 만들지 않는 것도 좋다. 덜어 먹는 그릇은 작은 것으로 쓰고 자기 접시에 덜어놓은 반찬만 먹도록 한다. 식사 이외에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은 식욕을 감소시킴으로 먹고 싶은 생각이 날 때 운동을 하도록 한다. 소금성분 치약은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박하향의 치약으로 양치질한다.?
다음으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잠을 많이 자면 살이 찐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 우리가 살을 빼든 무엇을 하던 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 기분 좋은 상태로 몸을 만들어야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충분한 수면이라는 것은 많이 자는 것이라고 오해하시면 않되고 자신이 자고 일어났을 때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피곤함이 없는 정도를 말하는데 약간은 주관적인 것이 강할 수 있지만 보통 7~8시간 정도를 말한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병원에서 주로 하는 약물 요법으로는 주사 요법과 먹는 약으로 치료한다.
주사요법은 저장성 용액을 사용하여 삼투압에 의해 지방세포가 파괴되고 세포질내의 지질이 세포 밖으로 유리되게 하는 방법이다.
이는 다시 림프관을 통해 배출되게 되며 특징은 체지방의 감소와 함께 특정 부위의 피하 지방을 분해 하는 것이고, 효과는 팔, 배, 허벅지 등에 주사해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주사요법으로는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지방 용해제 주사와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지만 체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조테라피, 하이알루로닉 산 주사, 의료용 이산화 탄소를 이용하는 카복시 테라피 등이 있다.
먹는 약으로는 식욕 억제제, 열 생산 촉진제, 이뇨제, 미네랄제제 등이 있다.
주된 작용을 하는 식욕 억제제는 식욕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의사의 지시 없이 과량을 복용한다든지 환자 본인이 알아서 조절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를 받고 드시게 되면 환자에 맞는 약과 양을 쓰시기 때문에 문제되는 경우는 적다.
그밖에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열 생산 촉진제나 노폐물 배설에 도움을 주는 이뇨제 등이 보조적으로 작용을 하고 그리고 미네랄제제를 복용하게 하는데 이는 먹는 약으로만 체중감량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근육세포 감소 방지를 위함이다.
이밖에도 지방 흡입이나 레이져 지방 용해술, 기계적 치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과 병원에서 시행하는 관리 방법들을 간단히 살펴보았는데 지나치게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독이 될 수 있지만, 본인의 건강과 취향에 맞는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만병의 근원인 비만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김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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