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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먹는 신비의 과일‘삼호농협’ 영암 무화과 2010년10월27일(Wed)
전국 생산량 80%…120억 농가소득 ‘효자과일’
 쨈·양갱 등 가공식품 개발로 안정적 판로 개척
 하늘에서 내려준 과일 무화과. 한때 판로가 없어서 나무를 베어버리던 무화과가 이제 이곳 전남 영암 삼호면에서는 효자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끈기없는 연구개발로 이제는 없어서 못 팔 정도의 효자과일로 자리매김 하게된 그 이면에는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과 판로개척을 선도한 신현상 전무, 김원식 과장, 삼호농협 임직원들의 숨은 노고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 전남에서나 먹던 무화과가 이젠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암군 삼호농협은 제때에 팔지 못하면 버리던 무화과를 좀더 체계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0월 국비 및 군비 6억5천만원과
자부담 3억, 농협중앙회 보조 5천만원 등 10억원을 들여 전남 영암군 삼호읍 동호리 138-8번지의 2필지 3천997㎡에 1천095㎡ 건물에 냉동
창고, 저온창고 및 현대식 기계를 설치하여 무화과쨈, 무화과 양갱, 무화과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80%의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는 이곳 영암 삼호면 농가 550호가 260ha에서 3천200톤을 생산 올해 12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삼호농협은 올해 서울 동대문에서 1회 북한산에서 3회의 무화과 판촉행사도 성공리에 마쳤다. 삼호농협은 매년 500여만원을 들여 원하는 농가에는 무화과 판로 홈페이지도 개설해 주고 있다. 또 삼호농협은 올해 임직원들의 노고로 상호금융 500억원을 달성 삼호금융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암이 무화과 주산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전남도지사 박준영 지사의 형 고 박부길 초대 삼호농협 조합장의 뜨거운 열정과 미래를 꿈꾸는 비전의 결실이다. 그는 1941년 5월 10일 영암군 삼호면에서 태어나 1964년 2월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영암 삼호 초대 단위농협 조합장에 취임했다.

박 조합장은 일본의 무화과 산업은 이미 1600년대 중반 서양품종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1920년대 이미 700여ha가 재배되고 과수산업이 정착되었음을 알고 한국에 기후 조건이 알맞은 삼호면에 무화과 단지 조성을 결심, 삼호면 난전리 삼포리, 산호리, 동호리 등지에 20여 ha를 무화과 단지로 조성했다.

1971년 조합장에 취임하여 3년동안 무화과 보급운동을 계속했다. 무화과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못한 이 땅에 일본에서 작은 소책자 「특산시리즈 18 무화과 영리재배의 실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재배의 기초를 교육했다.

박 조합장은 재배작목반을 조직하고 교재를 만들어 교육하며 생산된 과실의 상품화와 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이며 대량 생산과 가공식품 개발을 고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73년 8월 1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그가 심혈을 기울이고 혼신을 다한 무화과 농산업의 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참으로 귀한 영암의 큰 별이 사라진 37년만에 황성오 조합장과 신현상 전무에 의해 그 뜻을 이뤄가고 있다.

한편, 삼호농협은 2011년에 50억을 들여 삼호면 용암리 소재 1천500평 부지에 하나로마트 건립을 위해 설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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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맛에 반하고, 은은한 향에 취한다”

- 비타민·식이섬유·철분 등 다량 함유

‘무화과(無花果)’는 이름 때문에 종종 ‘꽃이 없는 열매’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겉으로만 봤을 때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사실은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늘어져 꽃들이 무화과 안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즉, 무화과를 먹는 것은 그 꽃을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운데를 살짝 눌러 반으로 나누어 한입 넣으면 어느 새 입 안 가득 퍼지는 달달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무화과는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임에 틀림없다.

한편, 무화과는 구약성서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그 역사가 깊은 과일로 그 뛰어난 맛과 향 때문에 고대 그리스에는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했다고 알려졌으며 무화과의 영양성분은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출전 선수와 로마의 검투사의 스태미나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대에서도 웰빙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무화과의 껍질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항균작용, 소화촉진과 더불어 변비해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와 철분 함유량도 높다.
 
이러한 무화과는 아열대과일로서 고대 그리스와 터키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암 삼호읍에서 재배되는 무화과를 으뜸으로 치고 있다.

바로 무화과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조건을 가졌기 때문인데, 실제로도 무화과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무화과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영암무화과는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품질의 우수성을 자랑하는’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의 무화과는 무화과가공공장을 통해 잼과 양갱 등 다양한 무화과 가공식품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황성오 조합장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무화과만을 진공저온에서 농축하는 과정을 거쳐 무화과의 맛은 높이고,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특히 설탕의 함량을 줄여 많이 달지 않은 점이 특징이어서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도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영암무화과와 여러 가공식품들은 삼호농협 인터넷 쇼핑몰(www.samhonh.com)을 통해 간편하고 쉽게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무화과를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에 주의하자. 무화과는 과피가 얇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절대 물에 씻어서 먹으면 안 되며 구입 즉시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화과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무화과의 껍질에는 노화와 성인병을 막는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에 깨끗한 행주로 잘 닦은 후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껍질을 벗겨서 먹는 방법도 있는데, 무화과의 꼭지부분을 잡고 마치 바나나 껍질을 벗기듯 벗겨내면 무화과의 속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셔벗처럼 무화과를 차갑게 즐길 수도 있고, 무화과 즙과 주스 잼으로도 색다른 무화과 맛을 느낄 수도 있다. 삼호농협(061-464-6010)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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