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조성모가 탤런트 출신의 구민지와 27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 거듭난다.
조성모는 구민지와 지난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간 예쁜 사랑을 나눴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모두 끝마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했다.
웨딩 촬영 역시 지난 20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는 “좋은 연인으로 지내왔고 최근 사랑의 결실을 맺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평소 어울리는 커플로 연예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가까운 친지만이 초대된 가운데 조촐히 진행될 예정이다.
축가는 조성모가 예비 신부를 위해 작사한 ‘온리 유’(Only you)를 직접 부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혼여행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내년 1월로 미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1998년 데뷔해 곧바로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했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한류스타로 활약 중이며, 지금까지의 국내 음반판매량은 1000만장대를 넘어섰다.
예비신부 구민지는 조성모를 만나기 전 광고모델 및 연기활동을 접고 의류디자인 공부에 매달려 온 상태였다. 그는 결혼 후 조성모의 내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한편 조성모는 결혼식 직전인 26일 결혼식에서 울려퍼질 ‘온리 유’를 대외에 발표하며 두 사람의 행복했던 사랑을 들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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