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세로 치료를 받아 병역을 면제받는 와중에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사고있는 탤런트 박해진(27)이 재신체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으면 입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26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비록 6년 전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다시 신체검사를 받을 의사가 있다”며 “과거와 비교해 건강한 신체가 군복무를 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재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스스로가 떳떳한 이상 이번 의혹에 대해서도 감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모든 사실이 정확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병역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만료됐다”면서도 “경찰이 증뢰죄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한다고 하니 이를 통해 모든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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