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유두석)은 19일 “농협 농산물연합사업단과 공동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네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와 농협, 관련 대학교까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장성군 농·특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 효과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장성군은 그동안 공동브랜드로 ‘홍길동’을 사용해 왔으며, 1차적인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이 충분한 홍보효과 및 저변확대에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해 한 단계 발전된 브랜드 특화전략을 펼치기 위한 준비단계로서 공동브랜드네임 공모전을 기획했다.
응모방법은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장성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총 8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1편 100만원, 우수작 2편 각 25만원, 참신작 5편 각 10만원을 농산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공모전 진행 관계자에 따르면 선정기준은 친환경 장성군 농특산물의 깨끗하고 안전함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소비자 인지가 쉬운 네임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 공동브랜드 전문용역을 진행함과 동시에 집중 육성할 전략적 품목을 선정해 실제적 지역 명품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비지 맞춤형 브랜드 포장재 제작과 운영 조례안 개정 등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산물 유통혁신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장성군은 내년도 특화브랜드 개발관련 직접예산에 2억4천500만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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