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6번째 신생구단 광주FC가 시민주 3차 공모를 시작했다.
광주FC는 2일 1, 2차 시민주 공모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2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3차 시민주 청약 참여 유도를 위해 박병모 단장은 3월 급여 전액을 시민주 청약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최만희 감독과 코칭스태프, 주치의 이준영 교수를 비롯해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도 ‘1시민 1주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시민주는 1주당 5천원이며 광주은행 전 지점과 인터넷(www.kjbank.com)으로 청약할 수 있다.
주주가 되면 5일 개막전 무료입장, 시즌 홈경기 50% 할인, 제휴업체 물품 할인 구매 등 보유 주식 수에 따라 각종 정보와 혜택을 받게 된다.
박병모 단장은 “작지만 소중한 관심과 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광주는 누구도 만만히 보지 못할 팀이 될 것”이라며 “축구로 하나가 되는 빛고을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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