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농촌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소득을 높이고 소일거리 제공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군은 농촌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소득을 높이고 소일거리 제공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여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미력면 용정리 살래마을을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 1억4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 건강생활 실천 및 치매예방교육, 길쌈작업장 개보수 및 정각신축, 마을 환경정비 등 농촌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생활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노인들의 공동생활과 육체적·심리적 건강생활을 위해 노인교실을 운영해 국화꽃 가꾸기 실습과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인 보성소리 계승발전을 위해 우리가락 얼씨구 한마당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게 될 교육은 ‘농업인 건강생활 실천 및 치매예방 교육’으로 우리 농산물 부산물인 벼, 보리짚을 이용해 복조리와 방석 등 전통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노인에게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환경 정비, 건강관리, 사회활동 참여 등 전반적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된 이곳 미력면 용정리 살래마을은 보성강 증류에 위치해 강태공들이 즐겨찾는 곳이며 전통방법으로 삼베를 직조하고 친환경농업으로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은 마을로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육성하기에 적합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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