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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성금 1천만엔 기부 2011년03월15일(Tue)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 대지진 피해 성금으로 1천만엔을 기부했다.
15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오릭스의 박찬호가 일본 대지진 재해 지역에 성금 1천만엔(약 1억3천9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탓에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는 등, 대지진 여파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일본프로야구도 개막이 미뤄질 처지에 놓였다. 예정됐던 시범경기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그는 “조금이라도 피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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