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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박상오 정규시즌 MVP |
2011년03월21일(Mon) |
| 신인상은 박찬희 |
부산 KT 박상오(30)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남자프로농구 주관단체인 KBL은 21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된 정규경기 MVP 투표에서 총 투표수 86표, 유효 투표수 78표 중 43표를 획득한 박상오가 29표를 얻는 인천 전자랜드의 문태종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고 밝혔다.
지난 2007~2008시즌 KBL 무대에 데뷔한 박상오는 올시즌 소속팀 KT가 41승을 올리며 역대 정규경기 시즌 최다승 기록으로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1분24초를 뛰며 평균 14.9득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T 벌떼 농구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감독상은 올시즌 KBL 정규경기 역대 최다승 우승으로 이끈 KT 전창진 감독이 52표를 획득해 24표를 얻은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을 제치고 2년 연속 감독상 수상을 수상했다.
전 감독은 KBL 최다인 5회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박찬희는 45표를 획득해 팀 동료 이정현(32표)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0 KBL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박찬희는 올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95득점, 4.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최우수 외국선수상에는 전자랜드 허버트 힐이, 베스트 5에는 KT 조성민(가드), 울산 모비스 양동근(가드), KT 박상오(포워드), 전자랜드 문태종(포워드), 전주 KCC 하승진(센터)이 각각 선정됐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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