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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나눔운동으로 행복한 도시 만든다 2012년10월25일(Thu)
행복 넘치는 기업도시 광양, ‘감사나눔’ 메카로 도약
인간존중 기반 3Zero 연계 행복기업·행복도시 구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추진 중인 감사나눔운동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기를 띄며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어 광양시에 감사나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부서별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어 본지는 광양제철소의 감사나눔활동이 어떻게 펼쳐가고 있는지 또한 나눔운동이 지역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올해 초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신년사에서 따뜻한 사회건설에 앞장서기 위해 일분일소(一分一笑)운동과 하루 1번 이상 감사나누기, 주 1회 선행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감사나눔운동을 제안했다.
포스코의 감사나눔운동이란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실천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한 마음이 충만해져 직원들이 행복을 느끼는 일터를 구현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초부터 부서별 다양한 감사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도 감사나눔활동이 확산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감사나눔운동은 인간존중기반의 3Zero 활동과 연계되어 있으며 3Zero 활동이란, 안전사고제로, 설비고장제로, 품질불량제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안전을 준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비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재를 공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같은 감사표현을 일상화활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감사나눔운동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키기에 앞서 지난 1월 웃음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의 감사나눔 특강을 통해 감사나눔운동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제철소 각 부서별로 특색있는 감사나눔운동이 전개되었으며,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이 매주 금요일 6천200여 명의 직원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는 등 최고 경영층의 참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최근 감사편지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수익성 향상활동 참여와 건강을 위한 절주 및 금연활동 참여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후판부는 지난 3월 ‘우리들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후판부 소식지를 창간해 부서 내 모든 직원들이 동료들과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이 소식지는 현재 100회 이상 발행될 정도로부서내의 다양한 감사 소식을 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선부에는 감사나눔의 상징인 빨간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감사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의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두면 공장 우체부가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 전달해 준다. 우편함 설치 초기만해도 쑥스럽다며 참여가 저조했지만 지금은 패밀리사 직원까지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제강부는 일상적인 모든 순간이 감사한 일임을 공감하기 위해 감사하Day를 운영하고 있다. 감사하Day는 원래 감사한 월요일, 화사하게 감사한 화요일, 수수하게 감사한 수요일, 목소리 높여 감사한 목요일, 금세 또 감사한 금요일, 토 달데 없이 감사한 토요일, 일상적인 모든 게 감사한 일요일을 말한다. 또한, 매일(1) 자신과 동료, 가족에게(3), 5가지의 감사함(5)을 전하자는 의미의 1.3.5. 감사나눔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광양제철소의 감사나눔활동이 이제는 회사를 넘어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화성부는 2012년 3분기 정년퇴임을 맞은 직원들이 정년까지 건강하게 일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의례적으로 들어오는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 쌀을 받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 이렇게 꽃다발과 화환 대신 모인 40여 포대의 쌀은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
광양시 금호동 주민들도 광양제철소의 감사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9월 금호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귀가, 단지내 방범활동, 환경정리 등을 위해 늘 고생하는 금호동자율방범대원들을 찾아가 야식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금호자율방범대를 찾은 주부 김수현씨(36)는 “감사한 마음을 자꾸 표현하면 서로가 행복하지는 것 같다. 자녀들에게도 감사함을 나누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자율방범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영농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9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한 통의 감사편지를 보냈다. 
광양제철소는 영농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은퇴 후 귀농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에코팜을 개소했는데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강사를 맡아 매주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영농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여름철 무더운 더위에도 실습과 강의를 열정적으로 해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전했으며,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정성스런 감사편지에 매우 감사하며, 더 발전해나가시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화답했다.
또한, 영농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지역과도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자 수확한 작물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있으며, 광양시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감사나눔운동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선순환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농학습동아리는 올해도 11월 경 직접 수확한 배추와 고추, 무 등으로 김장을 담궈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직원 개인과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고 이러한 변화는 개인과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감사나눔운동이 광양시 전체로 퍼져 행복한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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