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났기 때문에 그 태어난 때부터 하나씩 무언가를 이루어 나간다.
누구에게나 살아가는 이유가 존재하지만 그저 무작정 살아만 간다면 자신만의 삶의 목적이나 나아가야할 방향이 흔들리고 말 것이다.
목적도 없고 가치관도 형성되지 않으면 삶이 공허하고 허무해진다. 이 공허함 속의 삶은 우리의 미래를 얼마나 불안하게 만들겠는가?
그렇기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꿈을 꾸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한다. 살아가고 싶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직업적인 미래에 대해 꿈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현재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갈망한다.
그런데 왜 그렇게 갈망하는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우리를 꿈이라는 삶의 목적을 두고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멘토라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꿈을 꾸라고 하는 것일까. 이 질문의 본질적인 시작은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크릿’이라는 책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신이 부여해준 것은 없으며 살아가는 이유나 목적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고.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더라도 스스로 그 이유를 다듬으며 만들어 가면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정하기 시작할 때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결정하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라는 마음으로 다가서야 그 고민이 풀리게 된다.
2005년 스티브 잡스 생전에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연설 중 말미에 남긴 주옥같은 말이 있다. ‘항상 갈망하고, 항상 어리석어라’(Stay hungry, stay foolish)
이는 스튜어트 브랜드라는 사람이 쓴 책 ‘지구백과’의 마지막 표지에 나왔던 구절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매일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미련할 정도로 자기 길을 가라”는 말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의 신념에서 묻어나오는 강렬한 메시지로 적잖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는 때로는 인생이 배신하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만들어 주었고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내 쫓기고 모든 동료가 등을 돌리며 죽음의 고통을 견디면서도 인생의 한 막을 시작할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세상의 역사는 ‘혁명’이라는 표현과 함께 새로 씌어졌다. 그리고 돈, 명예, 열정을 모두 쥔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초석을 마련해 주었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잠시 주춤거리고 방황하더라도 그 안에는 반드시 이유가 존재한다. 아마도 스티브 잡스가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된 것은 열정과 우직함 그리고 그의 불행을 미래의 초석으로 삼는 지혜로 극복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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