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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전파이용 현장민원실’운영 |
2006년11월07일(Tue) |
| 도서·해안지역 대상…고흥 녹동항 7~8일 개최 |
전남체신청(청장 고광섭)은 6일 “전국에서 도서가 가장 많아 소형어선으로 생업에 종사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고, 지리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전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민들이 많은 도서 및 해안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전파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한 ‘전파이용 현장민원실’이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 7일과 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파이용 현장민원실은 선박 해난 안전사고 발생 등에 따른 어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불법무선국 현장교육을 통한 허가부여로 안전한 조업활동을 지원해 주고자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도 강진 마량, 목포, 여수 등 현지를 찾아가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좋은 반응을 얻어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해마다 지역어민들의 관심은 높아가고 있다.
운영 첫날은 고흥군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무선국 허가, 승계 등 민원접수 처리와 무선종사자 자격취득 등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교육 위주로 운영하고, 둘째날은 고흥 녹동항에서 뜻밖의 해난사고 발생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무선설비 성능 상태의 최적화 유지를 위해 고장 나거나 방치되어 있는 무전기를 무료로 점검하고 수리해 준다.
현장민원실은 체신청에서 주관하고, 어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전파관리소, 고흥도양우체국, 한국전파진흥원, 해양경찰서,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도양읍사무소 등 전파 유관기관의 협조와 후원으로 진행된다.[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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