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에 충청북도 청주소재 주유소에서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지난 1월에는 경기도 양주소재 주유소에서 정전기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3도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렇듯 정전기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주유소 정전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주유소 정전기 화재 원인은 무엇이고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정전기란, 전하가 정지 상태에 있어 흐르거나 하지 않고 머물러있는 전기를 뜻하며 따라서 사람 의복에서 생겨나기도 하고 마찰이 일어나면 불꽃을 튀기도 한다. 의복에서 나오는 정전기의 순간전류량은 1만5천~2만V이기에 주유소에서 공기 중으로 새어나오는 유증기와 발화한다면 자칫 큰 화재가 날 수도 있다.
이처럼 위험한 주유소 정전기 화재 예방 방법을 알아보면 [예방수칙 1] ‘주유 전 엔진정지 및 정전기 방지 패드 사용’ 주유 전 정전기 방지 패드를 사용하면 사람 몸이나 옷에 축적되어 있는 전하를 분산시켜 방전할 수 있다.
[예방수칙 2] ‘비치된 비닐장갑 착용하기’ 주유 중 기름이나 이물질이 묻지 않고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예방수칙 3] ‘쇠붙이로 차 두드리기’ 자동차 열쇠나 쇠붙이로 차량을 살짝 두드려주면 정전기가 새어나와 줄어든다고 한다.
[예방수칙 4] ‘합성섬유 재질 옷보다 천연소재 재질 옷 착용하기’ 합성섬유 소재보다 천연소재 옷이 1만 볼트씩이나 정전기량이 낮다고 한다.
또한, 주유원이 있는 경우에는 주유원이 방전복을 착용하거나,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고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옷에 뿌려 정전기 발생을 방지 할수 있다고도 한다. 이처럼 어렵지 않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유소 정전기 안전사고를 방지했으면 한다.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 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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