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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도덕성 투철해야 좋은 후보" |
2014년03월20일(Thu) |
| 시민추진위원회, 여수시민들 대상 설문조사 |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수시민들은 '청렴하고 도덕성이 투철한 사람'을 정치인으로 나설 수 있는 좋은 후보로 판단했다.
19일 6·4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정치세력화를 준비 중인 '좋은 후보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이 생각하는 좋은 후보'에 대한 거리 설문조사 결과 '청렴과 강한 도덕성'을 우선으로 꼽는 시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225명의 시민에게 '좋은시민후보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미리 정한 10개 항목 중 두개씩을 선택토록 했다.
설문결과 '좋은시민후보'의 중요한 덕목으로는 '청렴하고 도덕성이 투철한 사람'이 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과 '열린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민주주의자'가 각각 19.6%였으며, '여수를 깊이 사랑하고 잘 아는 사람'이 12.9%,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탁월한 사람'이 7.6%, '기성정치에 때 묻지 않은 사람'이 5.8% 등의 순서였다.
이와 함께 여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역점시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자립기반 구축'이 28.6%로 가장 높았으며 '박람회 사후활용 확정'이 18.4%, '공해 등 환경문제 개선'이 14.3%, '사회복지제도 확대'가 12.2%, '해양관광레저 시설 확충'이 10.2%, '도시기반 확충'이 8.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추진위원회는 최근 여수 서시장과 신기동 4거리에서 시민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떤 사람이 좋은 후보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스티커 붙이기 앙케트 조사에 나섰으며 참여 시민45.7%가 '서민을 잘 이해하는 인물'을 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청렴한 인물'이 20.5%, '여수를 잘 아는 인물'이 12.6%,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9.8%, '능력이 탁월한 인물'이 6.7%, '참신한 인물'이 4.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좋은후보시민추진위는 시장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후보에 대해 발굴작업이 진행 중이며 20일부터 선정위원회가 발굴된 후보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31일까지 전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시민후보'를 선출한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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