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중소기업의 고충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 기반 고도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구조고도화자금(500억원), 경영안전자금(1천3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1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진흥자금 융자(15억원) 및 해외전시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동차부품 기술지원센터·디지털컨버전스 부품센터·LED조명센터·첨단부품신소재연구센터·나노기술집적센터·금형시험생산센터·제2통합전산센터·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등을 건립하거나 건립중에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면서 체계적인 기업지원과 기업사랑운동 전개, 지역제품사주기 운동 추진, 단위기업별 노사평화선언등 지역경제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6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체와 8차례의 현장간담회를 실시해 67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들 중소기업이 건의한 주요내용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 자금지원 5건 ▲지역대학 광관련학과 졸업자 채용 지역업체 인센티브 부여 등 구인난 해소 2건 ▲산업단지 건폐율 상향 등 규제 완화 5건 ▲기타 산업단지 진입로 확장 9건 등 총 67건이다.
최현주 광주시 경제통상국장은 “시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적극 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며 “내년에도 각 산업단지별 현장을 수시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광주에 있는 기업, 광주로 오는 기업은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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