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1일 주최한 목포권 대학입시 설명회에 60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새로 도입된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는 처음으로 수능성적 등급제가 적용되고,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초과할 뿐만 아니라 대학마다 전형요소와 전형방법이 달라 입시 당사자 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정확한 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도교육청은 금년 입시의 관건이 정보력이라고 보고, 유용한 정보 제공과 맞춤식 진학지도의 여건을 조성하고자 금년에 처음으로 학부모와 교사를 직접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갖게 된 것이다.
1일 목포권(목포시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을 시작으로, 2일에는 순천권(순천대학교 우석홀), 3일 여수권(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장), 4일에는 나주권(동신대학교 중안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학 관련 각종 협의회, 서울대 입시설명회, 주요대학 논술 강연회등을 열어 수요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진학지도를 펼쳐 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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