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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가족과 함께 자운영 벌판으로” |
2007년05월01일(Tue) |
장성군 북이면 오월리, ‘농촌체험마을 축제’ 개최
오는 5∼6일 2일간…자운영꽃·친환경 먹거리 등 즐길거리 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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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이면 오월리 오현마을(이장 김승희)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에 걸쳐 ‘자운영과 함께하는 농촌체험마을 축제’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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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북이면 오월리 오현마을(이장 김승희)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에 걸쳐 ‘자운영과 함께하는 농촌체험마을 축제’가 열린다.
‘가자! 봄바람 타고 가족과 함께 자운영 벌판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3만여 평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물결치는 자운영 꽃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장성군의 소규모 축제 육성방침에 따라 마을 주민이 주최하고 장성군과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후원해 참여행사, 부대행사, 전시행사,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타 축제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체험행사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손수건 물풀들이기 ▲대나무꽃 만들기 ▲투호놀이 ▲줄다리기 ▲자치기 ▲물지게 나르기 ▲널뛰기 ▲OX 퀴즈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볼거리는 ▲3만여 평의 자운영 꽃 들판 ▲고인돌 ▲400년 이상 된 노거수 ▲흥겨운 농악 ▲정겨운 시골 풍경이 있고, 먹거리로는 친환경 재료로 만든 ▲자운영 비빔밥 ▲민들레 김치 ▲두릅파전 ▲민들레 김치 ▲친환경 인절미 ▲꽃주먹밥 등이 있고 살거리는 ▲친환경 쌀 ▲천연비누 ▲말린 나물 ▲야채정원(모종) 등을 전시·판매한다.
오현마을은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C에서 백양사 방면으로 1.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광주 I.C에서 20분, 백양사 I.C에서는 3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과 250km로 약 2시간40분이 소요된다. 인근에는 축령산 휴양림, 금곡영화마을, 남창계곡, 입암산성, 장성호, 국민관광지, 백양사 등 유명한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한편, 오현마을은 친환경 쌀 생산단지로 2007년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었으며,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화합 및 농업을 관광 상품화해 농업 외 소득창출을 꾀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변화,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체험형 관광농업, 테마관광 등의 대상으로 농촌이 새롭게 인식되어 가고 있어 도·농간 교류 확대를 통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여감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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