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어 물질이 풍요로워지는 반면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제는 당연해졌다. 이렇듯이 반려동물은 사람과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고받기도 한다.
가족들과 주말에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반려동물과 함께 즐겁게 산책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아름답게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이 나뭇잎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기도하면서 나또한 자그마한 즐거움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가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있다. 산책로위의 반려동물의 대변, 반려동물이 먹다 남긴 음식. 반려동물의 주인인 어느 누군가는 그들이 귀찮기 때문에 반려동물들이 남기고 간 것들을 치우지 않았을 듯하다. 심지어 주인들의 무관심속에 자유로워진 반려동물들이 사람들을 공격해 상처를 입히거나 패혈증에 걸리게 해 사람들이 숨지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무조건적으로 원인을 반려동물의 주인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그들의 주인의식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그렇다면 위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개인적 차원에서는 주인들이 반려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주인의식을 길러 공공예절을 실천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거나 조금만 경계하더라도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사회적 차원에서는 각종 관련 제도를 마련해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신경 쓴다면 모두가 기분 좋게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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